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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자 2023년 12월 10일 주일 설교
본문 눅 1 : 26-38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설교자 장길준 목사

하나님께서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 마리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수태 고지의 선택에 대한

3가지 중요한 교훈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함이 없다는 교훈입니다.

가브리엘 천사가 예수님의 성령으로 잉태된 사실을 마리아에게 전해 준 소식의

최종적인 요약은예수님과 침례요한의 탄생이다.

 

사가랴와 엘리사벳는 아이를 갖지 못할 만큼 늙었기 때문에 침례요한의 수태 고지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 아브라함과 사라처럼 사가라와 엘리사벳은 자신들의 희망이 성취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가브리엘의 말은 그리스도의 수태고지뿐만 아니라 누가복음 전체에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병든 자의 치료, 예수의 부활, 성령의 은사들, 공동체의 형성, 갇힌 사도들의 풀려남-

이루어질 사실들은 믿기 어렵지만 그러나 믿어야 하는 말씀들입이다.

 

2.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입니다.

가브리엘천사가 마리아에게 은혜를 받은 자여!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고 그녀에게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은혜의 대상자이다.

 

 

3.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대상자가 되어야 합니다.

누가는 단순히 정혼한 처녀로 언급하고

마리아 보다 요셉을 다윗의 후손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의 저자는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의인이고 흠이 없고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고 간구하였다고 말합니다.

 

1. 하나님의 선택의 주체는 하나님이다.

*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선택한 것은 하나님이다..

* 메시아가 나실 다윗의 왕조를 선택하신 분도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하신 분도 하나님이다.

다윗에게 임한 약속은 이스라엘의 혹독한 파멸에서도 구원 이루는 다윗 사상으로

또한 장래 유대인들의 신앙으로 이어진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으로 잉태할 처녀 마리아를 선택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 나를 구원하신 은혜의 선택도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로 사는 삶이 중요합니다.

 

2. 선택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보여 줍니다.

* 아브라함과 사라가 이삭을 얻은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가 침례 요한을 낳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었습니다.

* 처녀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한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가능한 일들이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은

 

성경 전체를 통하여 흐르는 하나님의 은혜의 물결입니다.

이러한 은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으로 임하시며 그 약속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천사들을 통하여 확증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의 삶을 사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의 선택에는 인간의 응답을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에게 하나님의 선택한 자는 응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인간의 응답은 믿음과 순종이 필요합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지 않은 순종은 다분히 율법적입니다.

 

순종에 실패한 사람의 마음은 공허하여, 마른 입술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리아의 고백은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처녀 수태 고지의 메세지를 받았을 때 주의 계집종이오니 주의 말씀이 내게 이루어지리라고 응답합니다.

 

하나님의 선택에 대한 마리아의 믿음과 순종의 응답은

아브라함과 다윗을 선택하신 메시야의 약속의 성취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어 드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람들을 은혜로 선택하시고

믿음과 순종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은총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주권 적인 선택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가까이 오시어

소망스런 주님의 다시 오심을 바라보게 하시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음을 열방이 깨닫게 하옵소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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