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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자 2023년 6월 4일 주일예배 설교
본문 마가복음 7:24-30
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설교자 장길준 목사

수로보니게는 지방이름으로 수리아의 베니게를 말합니다.

수리아는 나라 이름을 말합니다.

베니게는 두로와 시돈 2대 도시가 포함되어 있는 지방의 이름으로 현재 레바논 지역을 말하고 있습니다.

 

베니게 지방은 오래 동안 수리아의 통치하에 있었기 때문에 베니게 사람들을 수리아인이라고 말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여자는 헬라인으로 이민자로 살고 있는 수로보니 여인을 말합니다.

유대인의 눈으로 보면 수로보니게의 여인은 3가지 차별을 받고 살았습니다.

 

1) 수로보니게 여인은 이방인의 차별을 받고 살았습니다.

여기에서 이방인은 유대인이 아닌 모든 사람을 말합니다.

 

대인들은 하나님을 자신들 만을 위한 신으로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만을 위한 하나님으로 믿고 살았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좁은 생각을 타파하고 많은 이방인들과 접촉하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주로 활동하신 갈릴리지방도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섞여 사는 곳이었습니다.

본문에서 이방인들을 예수님께서 차별하신 것을 볼 수있다.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을 시험하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2) 수로보니아 여인은 여자로서 차별을 받고 살았습니다.

그 당시에 여인과 아이들은 숫자에 들어가지 못하는 차별을 받은 것입니다.

 

3) 베니게 지역에서 사는 이주민들은 차별을 받고 살았습니다.

당시 이주는 대부분 생활고에 의한 것으로 빈민층인 것입니다.

 

이 여인은 차별을 당하면서 믿음으로 승리한 사람입니다.

 

* 믿음이라고 해서 다 똑 같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이 큰 믿음이 있습니다.

작은 믿음도 있습니다.

 

크고 작고가 문제가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분량에 이르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이 소유할 때에 고침을 받고 문제의 해결함을 받습니다.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왜 믿음이 적은 자여 의심하느냐 책망을 하신 것입니다.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방 여인은 귀신들린 딸의 문제를 가지고

주님을 만나서 고쳐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 여인은 믿음을 통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그 여인은 자신의 문제와 소원을 성취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

 

1.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은 부스러기의 작은 믿음이다.

수로보니게 여인의 딸이 더러운 귀신에 들렸다는 것은 중병에 결려있다는 것입니다.

딸에 병을 고쳐달라고 찾아 왔을 때에 예수님께서는

7: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물리쳤습니다.

본문에서 자녀는 유대인 말합니다.

개는 이방인을 말합니다.

떡은 하나님의 은혜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유대인이 받아야 하는데 그 은혜를 이방인에게는 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방인에게는 아주 모욕적인 말씀인 것입니다.

7:28

여자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그러나 수로보니게 여인은 개 취급을 받았지지만 포기하지 않습니다.

모욕적인 말에 항의하지 않았습니다.

확고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의 믿음을 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7: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7: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2. 수로보니게 이 여인은 예수님의 마음을 감동시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1) 수로보니게 이 여인은 주님을 자기의 주인으로 고백을 했습니다.

주님이란 말은 신자가 하나님을 부를 때에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신하가 임금을 부를 때에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노예가 그이 주인을 부를 때에 상용하는 말입니다.

이방인 여인이 유대인 청년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한 것은 오직 처분만을 기다리는 순종하겠다는

노예의 태도입니다.

수로보니게 이 여인 이런 믿음이 자기 딸의 문제를 해결함을 받는 기적을 낳게 했습니다.

 

2) 수로보니게 이 여인은 옳소이다라고 긍정한 믿음의 고백을 한 것입니다.

아멘이 옳소이다 하는 뜻입니다.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실 때에 아니요 라는 말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대하여는 아멘 즉 옳소이다. 주님의 말씀대로 하오리이다. 하는 대답이 있을 뿐입니다.

 

3) 수로보니게 이 여인은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라고 고백한 믿음입니다.

수로보니게 이 여인은 큰 은혜를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부스러기 은혜를 구한 것입니다.

즉 작은 은혜라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의 믿음이 필요합니다.

수로보니게 이 여인은 아무리 작은 은혜라도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면

딸의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확실하게 믿었습니다.

주님을 전폭적으로 믿는 믿음의 확신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합니다.

 

겨자 씨앗 만한 믿음이 산을 옮길 수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확실히 믿고 삽시다.

 

믿음은 분량이 아니라 믿음의 질인 것입니다.

순수하고, 순진하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수로보니게 여인의 부스러기 신앙이었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저도 이 여인의 부스러기 신앙이라도 가지고 살면서

수로보니게 이 여인처럼 기적을 체험하는 성도의 삶이 다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