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뵈지 아니하더라 .
요20:1절 이 말씀은 우리가 믿는 부활의 신앙인의 삶을 말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을 말하는 종교는 하나도 없습니다.
방부제를 바르기 위해서 무덤을 찾아간 여인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생각지 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에 방부제를 뿌리러 간 것입니다.
그런데 가 보았더니 예수님은 이미 부활하셨고 무덤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이 여인들은 그제 서야 예수께서 죽은 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리라고 말씀하신 것을 믿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많은 신앙인들의 모습과 같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를 찾는 것이 아니고 인간 죽은 예수님을 찾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형통하는 것이 다 축복은 아닙니다.
부활의 예수를 찾지 않고 의사 예수를 찾는 사람들과 같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서 변화를 받고, 새 생명을 얻고, 구원을 얻으려는 것이 아니고
병을 고치려고 예수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병을 잘 고친다고 소문난 목사에게 찾아갑니다.
병을 잘 고친다는 기도원으로 몰려갑니다.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려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의사 예수를 만나려고 가는 것입니다.
병을 고치려는 목적이 우선하다 보니까
그 신앙이 이렇게 신앙의 본질에서 떠나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 예수님을 만나려고 가지 말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부활하신 예수를 찾아가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야 새 믿음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새 출발이 시작되고 변화된 삶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부활의 예수를 믿고 만나게 되면 우리에게 주어지는 축복의 선물을 받습니다.
1.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시는 축복은 불안이 제거 됩니다.
요20: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요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 오늘날 사람들은 불안에 싸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1) 현대인의 불안한 삶을 말합니다.
오늘날에는 무서운 것과 불안한 것, 두려운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질병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누가 입원했다 하면 먼저 무서운 생각부터 들게 듭니다.
누가 병들었다 하면 암입니다.
암도 무슨 종류가 그렇게도 많습니까?
오늘날은 암의 발병률도 대단히 높습니다.
언제 그 무서운 병이 나에게도 찾아올지 모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두 이 질병 때문에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2) 죽음에 대한 불안입니다.
중병환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고통은 죽음에 대한 불안일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환자는 자신의 병이 암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그 충격으로 지레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차라리 모르면 더 오래 살 수 있었을 것인데 알았기 때문에 죽음이 더 빨리 죽음이 온 것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에게는 이 질병에 대한 불안감이 그렇게 큰 것입니다.
예수의 부활은 우리들에게서 이 같은 불안과 두려움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예수의 부활의 신앙만 내 속에 확립되어 있으면 죽음은 그렇게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 사후 얼마나 두려워하였고 불안합니까?
다락방에 모여 앉아 문을 걸어 잠그고 숨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그것도 여의치 않아서 제자들은 밤에 각기 시골로 피신을 갑니다.
그러다가 그들이 예수의 부활 소식을 듣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그 순간 새 힘을 얻습니다. 용기와 격려를 받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자들이 얼마나 강한 사람들이 됩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로 그들은 나가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천 명이 모인 사람들 앞에 서서 부활하신 예수를 전하는 전도자로 변화를 받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그렇게 두려워하며 숨어 지내던 제자들이 하루 사이에 그렇게 달라진 모습으로 변합니다.
얼마나 위대한 변화입니까?
* 부활의 예수님를 만난 사람은 두려움이 제거 되는 축복 받습니다.
2.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시는 축복은 슬픔이 제거 됩니다.
요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예수님께서 죽으신 후 많은 사람들이 모두 슬퍼했습니다.
예수님의 두 제자도 슬퍼하면서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내려 간 것입니다.
베드로, 요한 형제도 슬픔름에 젖어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당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서 낙심하였고 슬퍼하였습니다.
그런데 죽으셨던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죽으셨던 그 예수님을 직접 만나고 체험했습니다.
그 순간 지금까지 그들을 덮고 있던 모든 슬픔과 탄식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슬픈 마음, 어두운 마음, 낙심되었던 마음들이 순식간에 환희와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의 부활은 이 세상 방방곡곡 어두운 곳에 까지 기쁨과 소망을 준 것입니다.
부활의 믿음은 우리에게 큰 자산인 것입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이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부활의 신앙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이렇게 우리들에게서 슬픔을 제거해 주고 있습니다.
3.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시는 축복은 실망을 제거해 줍니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구세주로, 해방자로 믿었습니다.
지금 억압하고 있는 로마로부터 민족을 구원하여 줄 만한 사람은 예수밖에 없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예수가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그렇게 열렬히 환영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믿고 희망을 걸었던 그 예수가 무력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한번 힘을 써 보지도 못하고 말 한마디 없이 죽고 말았습니다.
그때 사람들의 실망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그런데 끝내 예수님은 살아나셨습니다.
불의의 힘을 이기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은 결코 정의는 죽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아무리 덮고, 억압하고, 돌을 굴려 문을 틀어막아도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는 사실을
예수님은 부활로써 입증해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얼마나 위대한 일입니까?
이것이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이 세상을 선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입니다.
4.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시는 축복은 의심이 제거 됩니다.
요20: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예수님의 부활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적으로 확신을 준 사건입니다.
제자들조차도 주님으로부터 3년 동안이나 가르침을 받고 훈련도 받았지만 신앙이 분명치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동생들도 생전에 예수를 믿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던 그들이 부활하신 예수를 보고서야 참 신앙인들이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참 베드로가 된 것도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나서부터입니다.
엠마오의 두 제자도, 다메섹을 걷던 사울도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변화를 받았습니다.
부활의 주님은 이렇게 모든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의심을 제거해 주셨습니다.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듣는 순간 그는 마음의 눈이 뜨입니다.
만일 부활의 예수가 없다고 하면 오늘 우리는 소망이 없는 인생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아주 소중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 부활했다는 것은 인류의 소망입니다.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상의 축복입니다.
오늘 다시 사신 그리스도께서 여러분들에게 찾아오셔서 큰 소망과 믿음을 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