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입성은 구약에 언급된 메시야적 예언의 성취입니다.

예수께서 메시야이심을 공개적으로 입증한 사건으로 중대한 구속사적 의미를 지닙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은밀하게 행동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공개적으로 자기를 나타내 보이신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연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온전히 구약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 모든 것이 그분의 생애 가운데서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처럼 신실하며 우리가 신뢰할 수가 있습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장면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하고 있다.

 

1. 예수님께서는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마21:1-3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예수님이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하실 것에 대해서는 이미 수백 년 전에 선지자 스가랴에 의해서 예언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나귀는 평화의 상징으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역사적 사건들을 회고하여 볼 때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하시는 모습은 당당한 승리의 입성이었습니다.

이 승리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구체화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시지 않았더라면 우리에게는 구원의 축복이 이루어지 안 왔을 것입니다.

 

2. 예수님께서는 환영하는 대군중들의 마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마21:8-9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오실 때 수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 대부분은 그분이 누구인가를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분이 행하신 표적과 교훈하신 말씀들 까닭에 열렬하게 환영했을 뿐입니다.

 

* 수많은 무리들이 얼마 후에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된다고 외치는 험악한 무리로 돌변한 것을

예수님은 알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자기의 안위만을 위해서 예수님을 환영하고 계시지 않는 지요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성도가 됩시다.

 

3. 예수님께서는 2번의 소동이 예루살렘성에서 일어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생애와 관련하여 예루살렘에 두 번의 소동이 있었습니다.

마2: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을 때 혜룻 왕이 자기의 왕권 문제 때문에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고 예수님 탄생 시기

2살 이하의 아이를 다 죽이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마21:10-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예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놀라운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입성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분입니다.

 

결국 십자가에서 가진 고난과 고통을 다 감당하시고 우리를 위해서 희생의 제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위해서 우리는 사순절과 고난 주간에 무엇을 드리고 있습니까?

 

*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살아가고 있지나 않으신지요.

그렇다면 회개하고 주님의 마음을 기뻐하는 삶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삶이 사순절과 고난 주간을 지내는 성도의 삶의 자세들입니다.

고난을 당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승리하는 한 주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