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200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번 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서


한 주간에 온도가 섭씨 50도 전후의 약간 싸늘한 날씨가 계속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파로 한 주간 동안에 비와 바람이 동반하는 날이 계속되었고

     하늘에는 구름이 끼어서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습도 또한 높은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의 마음도 날씨와 더불어 무언가 우중충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루의 일과를 하는 데에도 힘든 시간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날씨와 직접적으로 부딪쳐야 하는 매일 하기로 결심한

운동량을 채우는 것이 저에게는 매우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어제도 만보 걷기에 5천 9백보 정도 밖에 걷지 못했습니다.

비가 와서  걷지 못한 이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는 성취감을 맛보지 못한 아쉬운 날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걷기 운동은 시작도 못한 채 어느덧 오후 2시가 되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마음을 먹고

뉴져지 주 레오니아에 있는 오버펙 카운티 공원으로 나갔습니다.


이슬비는 내리고 바람은 세게 불어 걷기에 매우 힘이 드는 환경이었습니다.

걷기 시작했습니다.

약 2천 보 정도 걷다가 그냥 들어갈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편에서 오늘 운동량을 채우지 못하면

너는 만보 걷기에 실패자가 된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추워도, 비가와도 맞으면서 참고

오늘 목표는 오늘 끝을 내자는 생각으로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2천 보를 더 걷게 되었습니다.


다시 걷는 것이 힘들어 포기하려고 하다가 또 다시 2천 보를 돌게 되고

그러한 마음이 계속 돌고 돌아

결국 1만 1천 보를 걷고 하루의 운동량을 채우게 되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고 난 다음에는

힘들었던 시간과 포기하려고 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오늘 운동량을 채웠다는 승리감과 성취감을 맛보는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 하루의 일과를 마감하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오늘 하루의 일들 중에 만보 걷기에 성공한 것은

저에게 성취감을 안겨준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해 봅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지나고 나니

행복한 시간과 행복자가 되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구약의 욥은 동방의 의인이요,

하나님께서 동방의 의인으로 인정해 주신분입니다.

욥에게는 원치 아니했던 시험과 고난이 찾아 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시험과 고난을 잘 통과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욥 42:10-17

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라

11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12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13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14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15 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16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17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 욥은 고난과 시험을 잘 통과하여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참고 인내하여 끝까지 하나님을 붙잡은 결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인생의 행복자가 된 것입니다.


   하루 하루의 삶이 힘들고, 인내하기 힘들어도

   끝까지 견디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진정한 행복자가 되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뉴욕 한신 교회

    장 길 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