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으로 가을 같다가도,
한 낮이면 무섭게 여름으로 돌아가고,
하루에 한 두번은 변함없이 먹구름이 몰려와 쏘낙비 되어 내리고,
이렇게 우기를 보내다 보니,, 곧 두 달이 되어갑니다.
그간 안녕 하신지요?
사모님과 자녀분들 그리고 교회의 많은 성도님들..도
지난번 힘에 겹도록
정성껏 모아 보내주신 차량 헌금 잘 받았습니다.
바로 구입하려고 했지만,
여러 가지 서류가 도착하지 않아
어제 오후에서야 차를 가져 왔는데,
7년 된 포드차로, 상태는 양호하고, 뒤 트렁크에 켑을 씌우고
의자를 만들면 10명 정도는 거뜬히 탈 수 있습니다.
지난 주 부터 고산 지대로 다니는데,
어제까진 렌트해서 다녔는데,
다음부터는 저희 차로 다닐 수 있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8년 8월 22일
권진안 선교사드림